슈퍼밴드2, 이색적인 악기의 참가자! 비브라폰 연주자 윤현상

 

 

다시 시작된 슈퍼밴드2 !

1때도 재미있게 봤는데 2는 남녀, 국가에 상관 없이 다양한 참가자들의 재능을 살펴보는 취지로

더욱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이 많이 참여한 것 같습니다.

 

아직 초반기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벌써 눈에 띄는 참가자들은 속속 등장하고 있죠.

 

이번편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참가자를 살펴보려 하는데요.

 

가장 먼저 비브라폰 연주자의 '윤현상' 씨가 있습니다.

 

(사진출처 - JTBC슈퍼밴드2)

 

비브라폰(Vibraphon)은 타악기로 나무, 금속 막대를 이용하여 소리를 냅니다.

비브라폰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금속 막대를 이용한 진동(vivration)과 타악기에 붙는 용어 (phone)이 결합된 형태죠.

특이한건 악기처럼 페달이 달려있어 그 페달을 밟으면 여운이 길게 남는 것이 있는데요.

 

윤현상 씨는 이 악기에 전자마림바를 이용하여 여러 소리를 내는 모습으로

자신이 낼 수 있는 재주를 한번에 쏟아부었죠.

 

 

 

 

이 곡 하나에 다양한 악기 소리가 나타나는데요

 

아래에서 연주하는 비브라폰 외에도

위에 있는 전자마림바를 이용한

드럼, 실로폰, 글로켄슈필, 뮤트기타, 스트링 등 

 

이렇게나 다양한 악기의 소리가 나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게 '자작곡'이라는 점이죠.

보통의 재주가 아닌 것 같아요.

 

 

 

 

심사위원의 평에서

팀이 만들어진다면 누구든지 이 사람을 데려가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라는 극찬을 남기는데요.

 

의외였던 점은, 저는 시청하면서 '무조건 합격할 사람이다'라고 예상했는데

최종 합격자 발표에서 떨어지며 충격을 줬는데.

 

이유는 다른 악기와 조화를 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밴드와 어울릴지 확신이 없다 라는 이유였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만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인데

 

요즘 사람들이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 신선함을 추구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눈에 띄는 매력으로 들어올 수 있다 생각해서 붙길 바랐습니다 ㅠ ㅠ

 

아마 패자부활전에서 뽑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궁예를 하지만.....

 

아쉬우니 비브라폰으로 연주된 다른 노래들을 들어보아요!

 

 

 

지브리 영화의 '마녀배달부 키키'의 ost - 바다가 보이는 마을입니다.

 

 

해리포터 덕후들이 들으면 심장 뛰는 그 노래 ! 해그위드의 테마입니다.

 

 

 

번외지만 BTS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도 이렇게 마림바로 들으니 뭔가 게임 OST같이 통통 튀네요

마림바가 더 크기가 큰 것 같아서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