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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위켄드, 40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했으나 2020 그래미어워드 후보 불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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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위켄드, 40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했으나 2020 그래미어워드 후보 불발?

몽상_ 2020. 12. 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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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도 후보에 오른 그래미 어워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어워드 중 하나인데요

우리나라에 멜론어워드, MAMA 등이 있다면

(사실 비교 자체가 조금 곤란하긴 하지만)

해외에는 그래미 어워드가 유명하죠.

 

많은 팝스타들이 자신의 인기를 '상'을 통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자리!

 

특히 '빌보드차트'에 상위권을 차지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음악 흥행성을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에

'빌보드 차트 상위권'='그래미 어워드 수상 가능성 높음'이 공식이었습니다.

 

방탄소년단(BTS) 역시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하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흥행 보증수표인 '빌보드차트'에서

무려 40주를 상위권에 군림하고 있었던

위켄드 (The Weekend)가 그래미 후보에서 빠졌다는 사실이 큰 충격을 줬습니다.

 

 

 

위켄드는 지난 해 블라인딩 라이츠라는 노래를 발매해

빌보드 차트에서 오랫동안 1위를 차지했었고

지난 3월에 발매했던 '애프터 아워스'는 5주 연속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그의 명성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

 

위켄드의 애프터 아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비슷한 AMA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도

위켄드는 다수의 상을 수상하면서

이번 그래미어워즈 역시 위캔드의 자리가 될거란 확신이 가득했는데,

 

위에서 얘기했듯, 그는 그래미 후보에서 하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위켄드는 다음날에도

 

'나는 초대도 받지 못한 그래미의 라이브를 위해서 몇 주나 노력했는데,

노미네이션(후보 선정)에 하나도 들지 못하다니, 이건 날 초대하지 않겠다는 거랑 다를바 없잖아!'

라고 하면서 황당함을 전했습니다.

 

앞서 그래미 어워즈는 수상후보로 노미네이트가 되어야

라이브 무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가 그동안 준비했던 그래미 어워즈용 무대들은 볼 수가 없게된거죠.

 

이에 주요 외신들과 다른 팝스타들도 

위켄드가 후보로 오르지 못했다니 황당하다,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서

비판과 지적이 이어졌고

이는 곧 인종차별 문제로도 번졌습니다.

 

외신들은 그래미 후보선정에서 제외된 위켄드를 두고 다음과 같은 의혹을 제기합니다.

 

1.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참석한 것에 대한 보복?

 

그래미는 위켄드에게 '그래미 어워드 라이브'와 '슈퍼볼 하프타임쇼' 중에서

하나의 무대를 고르라는 선택을 강요했었다는 주장입니다.

 

슈퍼볼 하프타임 역시 팝스타의 유명세를 알려주는 곳이자

많은 시청률을 몰고다니는 프로그램이기에

그래미 어워즈는 이를 경쟁상대로 의식해서 둘 중 하나를 고르라는 강요를 했단거지요.

 

위캔드 역시 트위터에서 이를 의식한 듯한 글을 남겼었습니다.

 

그래미 어워드는 부패했다며

그래미는 자신과 자신의 팬들에게 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글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그래미 어워드 대표가 직접 성명을 내면서

슈퍼볼 하프타임쇼에 위켄드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발표된건

그래미 어워드 심사단의 후보 지명투표 이후의 일이기 때문에 그것과는 무관하다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후보 부문 발표일과 하프타임쇼 소식 발표간의 시간차가 있어서

하프타임쇼 발표 이후 그래미 후보 발표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는 입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40주 연속으로 상위권을 기록한 그가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는 것엔

여러모로 의혹이 남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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