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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추천/국내노래

8.15 광복절을 기념한, 노래 추천

몽상_ 2019. 8. 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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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블로그에 여러 방문자가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정치적, 종교적 중립성'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사는 국민이라면 정치, 종교적 신념에서 벗어나 하나가 되는 날이 있죠. 바로 오늘, 8.15광복절입니다.

올해로 74주년을 맞이하게 된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오늘은 '광복절'을 기념할 수 있는 곡들로만 모아봤습니다.

 

1. 몬트(M.O.N.T) - 대한민국만세

아이돌 최초로 독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그룹 '몬트'는 광복절을 기념하여 '대한민국만세'라는 곡을 발표했습니다. 광복절에 가장 어울리는 제목, 촬영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무더운 날씨에 강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해내며 '독립을 염원하던 정신을 되새기고, 극복에 대한 의지를 담아냈다'는 몬트의 자작곡이라 합니다.

2. 박정현, 김연아, 정재일 - 대한이 살았다

이 노래는 이번 2019년 3.1절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노래입니다. 대한 독립에 대한 염원으로 노력하셨던 독립운동가분들의 노랫말을 새롭게 편곡한 '대한이 살았다'는 잊혀질 뻔했던 노래를 잊지 않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3.1절이 지난 후에 광복을 맞은 8.15날 다시 들으니 감정이 색달라지네요.

편곡을 담당하셨던 정재일 님의 버전으로만 이루어진 '대한이 살았다'입니다. 박정현 씨의 힘있는 버전과는 또 다른, 잔잔한 피아노의 선율과 담담한 노랫말이 새롭습니다.

3. 안예은 - 8호 감방의 노래

같은 3.1절 날 발표된 곡 '8호 감방의 노래'입니다. 위에 나왔던 '대한이 살았다'는 국민은행이 기획한 버전이었지만 이 노래는 한국일보에서 '다시 부르는 삼월의 노래'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사실 같은 내용이지만 분위기가 굉장히 다르죠.

대한이 살았다는 부드럽게 희망을 노래하는 분위기라면, 8호 감방의 노래는 독립을 염원한 간절함이 목청껏 높여지는 느낌입니다.

 

 

4. 양세형X비와이 - 만세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이라는 특집 기획에서 나온 노래입니다. 래퍼 비와이와 무한도전 멤버 양세형이 함께 부른 곡 '만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내일이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주제로 '자유를 위한 만세'와 '밝은 내일을 위한 만세'를 부릅니다.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은 모든 멤버들의 콜라보 곡들이 다 좋았기 때문에, 노래 모음이 있는 버전도 추천으로 올리겠습니다.

5. 소향 - 홀로아리랑

마지막 추천 곡은 소향의 홀로 아리랑입니다. 언제, 어느 때에 들어도 좋은 곡이죠. 좋은 기념일에는 축사 곡으로도 빠지지 않는 곡을 함께 들으며 무더운 더위 속, 조금이나마 시원해진 기분으로 광복절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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