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노래 추천/국내노래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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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화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정현의 아베마리아를 듣게 되었습니다! (네이버tv버전) (유튜브, 부산공연 버전) 박정현이 부른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는 가톨릭평화신문 등에서 검색해보니 '원래 1825년, 슈베르트가 이 곡을 작곡했을 당시 성모송이 아닌 스코틀랜드 작가의 장편 서사시를 독일어로 번역한 것으로 본래는 '성모송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서면서 가사를 조금씩 변형하고, 다성음악 기법의 작곡들이 나오면서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이죠. 반면 구노의 '아베마리아'는 종교적 분위기가 강하답니다. (아래의 영상이,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부른 조수미씨의 버전입니다.) 확실히 박정현 씨가 부른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슈퍼밴드 우승 이후, 호피폴라를 TV에서 자주 볼 수 없어 아쉽다 생각하고 있는 찰나! 불후의명곡2 방영을 통해 다시 호피폴라를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이은미의 가슴이 뛴다를 편곡한 호피폴라의 노래는 잔잔함, 여운을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에 홍진호 씨의 연주가 꼭 타이타닉을 연상하게 만들었어요.) 호피폴라팀은 무대 이후, 솔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1승을 거뒀지만, 이후 이지훈과 손준호의 등장으로 아쉽게 떨어지게 되었죠. 그래도 무대에서는 누가 더 좋고 나쁘고 할 것 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좋았습니다. 가혹하다 내게 내린 현실이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슬퍼하다 흔들리다 죽을 만큼 니가 보고 싶었다 다시 봄이 내게 온다 내 가슴에 비가 내린다 흔한 사랑얘기에 마음이 떨린다 이제는 흔적도 없을 줄..
지난 3화에 이어서 4화로 올리는 커버곡 '풀버전'영상 및 '자체투표 순위발표'입니다. 지난회차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퀸덤] Mnet의 새로운 경연대회, '퀸덤' 3회 대결 커버곡/원곡 비교 이번에 Mnet에서 새롭게 시작한 '퀸덤'은 K-POP최고의 걸그룹 6팀이 경연을 통해 컴백 대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입니다. 마마무,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 박봄이 출연한 현재, 3회까지 진행되었습니.. dreaming96.tistory.com 1. 러블리즈 - Sixth Sense 러블리즈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Sixth Sense' 커버에 나섰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브아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무대장악력'이었죠. 아무래도 이 곡, 식스센스의 중요 포..
이번에 Mnet에서 새롭게 시작한 '퀸덤'은 K-POP최고의 걸그룹 6팀이 경연을 통해 컴백 대전을 벌이는 프로그램입니다. 마마무,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오마이걸, 박봄이 출연한 현재, 3회까지 진행되었습니다. 1회, 2회는 출연자들의 무대와 히트곡 대결이기 때문에 큰 변화 없이 '프로그램 홍보'에 초점을 두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집중적으로 봐야 할 부분은 3회인 '2차 경연'입니다. 2차 경연은 '커버곡 대결'로 6 그룹의 곡 중 하나를 골라 경연 참가자가 자신만의 버전으로 새롭게 무대를 가지는 대회입니다. 이미 대중들에게 원곡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자리잡은 것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커버(편곡)한다는 점이 상당히 어려운 경연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잘해도 '신선하다', '역시 ..
하현상 씨는 미스터 션샤인 이후로 이번에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OST'송으로 다시 찾아왔습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아름다우면서도 현실적이고 슬픈 분위기를 드러낸다는데 이런 드라마에 딱 어울리는 목소리가 바로 하현상 씨가 아닌가 싶네요. 탁월한 아티스트 선택! 칭찬합니다~. 멜로가체질 OST송 공개와 함께 드라마 내용 일부와 하현상 씨의 모습이 보이는데, 저만 느끼는 걸까요? 하현상 씨 인상이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눈썹을 다시 다듬었나?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나? 미묘하게 뭔가가 바뀌었는데 딱 말하지 못하겠네요.) 떨려오는 그대 목소리에 나도 몰래 자꾸 웃고 있죠 사랑인가요 그런 건가요 그저 바라 보고 있더라도 왠지 그대 맘을 알 수 있죠 느껴지나요 나와 같나요 Under the..
비긴어게인3는 다 좋은데.....얼른 유튜브에 영상 올려 주시라고요! 기다리기 힘듭니다! 명곡을 유투브로 쭉쭉 이어서 보고 싶은데, 네이버로 타고 들어가야 해서 조금 힘드네요. 이번 모음글은 '태연편'으로 유투브에 영상이 올라오지 않아서, 부득이 네이버 TV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유튜브에 조금 긴 광고지만, 우리 기다려보아요.) 1. 단체곡 - 그땐 그랬지 그땐 그랬지는 멤버 한명 한명을 소개하기도 좋고, 각 파트도 적절히 분배되어 있어 그런지 단체 버스킹곡으로 굉장히 좋았던 선곡으로 기억됩니다. 2. 태연 - 사랑밖에 난 몰라 해외에서 듣는 트로트라니, 무척 생소하면서도 또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린다 싶어 좋았습니다. 해외에서 들으니 트로트가 아니라 이탈리아 집시곡처럼 새롭게 느껴졌네요. 3. 태연 -..
2016년 오프온오프(offonoff)를 통해 데뷔한 콜드는 에스키모(Club Eskimo) 소속 크루로 같은 소속 가수들로 Dean(딘), 펀치넬로, 크러쉬 등이 있습니다. 1994년 생으로 주로 힙합, R&B장르를 하는 콜드는 담담한 목소리로 차분하게 감정을 이끌어내는 짙은 호소력이 매력적인 가수입니다. 오프온오프로 활동하던 당시 2017년 한국힙합어워즈 올 해의 R&B트랙 상을 타기도 했으며, 현재는 솔로 앨범을 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 Colde - Your Dog Loves You 제가 처음 콜드를 알게 된 노래는 이 노래입니다. 뮤직비디오 없이 노래만 듣고 있을 때엔 '애인을 진짜 좋아하나보다, 얼마나 좋아하면 이렇게 달달한 곡을 쓰지'하면서 검색해 봤는데 제목에 'Dog'..
2017년에 데뷔한 보이밴드 The Rose(더로즈)는 사실 연차가 2년이 넘었지만, 아직 생소한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이 밴드를 이번 신곡 Red를 통해 알게된거라,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네요. 더운 여름엔 역시 시원한 밴드소리가 좋아서 찾아보다 듣기 좋은 곡이라 여러분들과 함께 듣고 싶어 가져와보게 되었습니다. 장미의 아름다움과 가시의 강렬함을 지닌 밴드라는 의미의 '더 로즈'가 뭔가 걸그룹이 생각나는 이름이지만 오히려 이게 보이밴드에게는 색다른 개성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보컬 목소리가 약간 넬의 김종완도 생각나고, 딱 잡을 수 없지만 여러 가수들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1. The Rose - Red 더로즈(The Rose) - Red Stay 작은 불빛 날 끌어당기는 fire..
잔잔한 피아노와 함께 이어지는 라이브가 인상적이었던 I LUV U입니다. 음원으로만 들었던 버전을 비긴어게인3를 통해서 라이브로, 그것도 박정현이 잔잔한 화음을 더해주는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는 건 오로지 '비긴어게인3'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브로 꼭 보고 싶었던 곡인데 이렇게 버스킹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게 좋네요. 언젠가 한국에서, 무대를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Henry – I Luv U 사라졌네 잠시 곁에 있다가 항상 너의 뒤에 있다 생각했는데 사랑이 왜 어려운 건지 가르쳐줘서 고마워 정말로 아주 이미 내 옆엔 널 꼭 닮은 여자가 앉아있지만 너의 빈자리를 대신할 순 없어 하지만 난 사랑할래 너를 꼭 닮은 그녀와 너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 누군가 필요해 네가..
비긴어게인3 5회의 '하이라이트곡'이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을만큼 압도적이었던 곡 '하비샴의 왈츠'입니다. 하비샴의 왈츠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의 '미스 하비샴'이 결혼 당일 신랑에게 버림을 받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간다는 내용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에 배신당한 여인의 절규'를 표현한 곡이라 합니다. 비긴어게인3에서는 헨리가 바이올린, 하림의 아코디언, 박정현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버스킹곡으로는 '역대급 웅장함'을 자랑하게 됩니다. 평소보다도 더 긴장한 듯한 모습의 박정현이지만 이내 곡이 시작된 후에는 '역시 박정현이다'하고 감탄하게 되었네요. 도대체 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오는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