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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저스틴 비버 Yummy의 또 다른 해석? 어두운 의미를 알아보기

몽상_ 2020. 3. 2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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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올렸던 Yummy해석에 대하여 한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외국 유투버들은 Yummy의 뮤직비디오 해석을 통해 이번 노래가 '단순한 음악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네요.

(댓글을 남겨주신 Decyphered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영상을 보는 내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원 영상의 제목은 'Yummy and Pizzagate EXPLAINED - The deep meaning behind Justin Bieber's "Yummy"...?'

 

 

https://www.youtube.com/watch?v=cs94qQsXO-M

 

 

1. 저스틴 비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어린아이 사진들

 

이 유투버는 우선 저스틴 비버가 yummy 로  뮤직비디오나,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할 때

계속 등장했던 '어린아이'이미지에 주목합니다.
 

저스틴 비버가 어린아이 사진들을 인스타에 올릴 때마다  #yummy라는 해시태그를 계속 올린 것에 의문을 가지죠.

 

특히 뮤직비디오에서도

초반에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의 모습과

 

연주가 끝나가면서 등장하는

음식 아래에 가려져있다가 드러나는

접시 속 아이 이미지 그리고 yummy로고.

 

이것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2. 피자게이트? 소아성애?

 

유투버는 이 뮤직비디오 전체가 피자게이트와 소아성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럼 피자게이트는 무엇이고, 소아성애는 무엇일까요?

 

 

피자게이트란 2016년에 유행했던 음모론으로

힐러리 선거단의 매니저였던 존 포데스타의 이메일이 해킹되어 위키리스크에 올라간 적이 있는데,

이 이메일 내용이 문장 자체로도 이상해서, 혹시 어떤 비밀 코드가 숨겨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돌았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건데

주로 문장의 앞뒷말이 맞지 않고 엉뚱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메일이었죠.

 

이 코드를 해석하려는 사람들은,

과거 존 포데스타가 벗은 10대 모습을 한 소녀의 뒷모습 작품이라거나

식인풍습을 묘사한 예술작품을 집에 가지고 있는 점을 근거로

소아성애에 대한 비밀코드가 아니냐는 주장을 합니다.

 

 

(존 포데스타 집에 걸려있는 사진)

 

(사람들이 해석해본 메일 내용)

 

이 피자게이트 이론은 사람들 사이에서 떠도는 어떤 음모론으로 아직까지도 많은 논란과 의견이 오가는 주제라네요.

 

 

그렇다면 이 유투버는 왜 저스틴비버의 뮤직비디오가

소아성애나 피자게이트를 언급한다고 주장하는걸까요?

 

 

 

근거 1. 비밀장소

뮤직비디오를 보면

저스틴비버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갈 때 보통이라면 앞문(정문)을 이용하지 않고

주방의 뒷편을 통해 이어지는 뒷문(후문)을 통해 갑니다.

 

그가 들어가는동안 어린 아이들은 연주를 하고 있죠

 

그리고 테이블에 앉은 이들은 모두 나이 많은 손님들 뿐입니다.

 

아이들은 이 뮤직비디오 내내, 작은 컷에만 등장할 뿐 전체적으로 영상에서 무시되고 있습니다.

 

 

2. 이상한 음식들

 

 

종업원이 손님들에게 내가는 음식들은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음식들치고 무척 괴상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먹는 손님들의 모습 또한

레스토랑에는 걸맞지 않게 괴상하네요.

 

노래는 분명 yummy인데

왜 음식과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은 이상할까요?

 

유투버는

페도필리아를 상징하는 '역겨운' 음식과 그것을 먹는 사람들(소아성애자)의 '즐거운' 모습을 통해

대조를 통한 이상함을 극대화 하도록 표현한게 아닌가 주장합니다.

 

 

 

근거 2. 소아성애자들을 상징하는 유명 인물들

 

저스틴 비버는 테이블에 같이 앉은 한 손님을 보며

묘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시선이 마주친 손님 역시 고개를 끄덕이는데

그 모습이 위에서 말한 피자게이트의 주인공 ' 존 포데스타'와 닮은 것 같죠

 

 

두번째로 등장하는 이 인물은

레스토랑의 종업원으로

 

저스틴 비버를 발굴해냈던 LA reid와 닮았습니다.

 

그는 과거에 저스틴비버를 "여자처럼 에쁘다"라고 하는 부적절한 언행을 여러차례 했으며

이후에 성희롱으로 여러 번 고소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자튀김을 과장스럽게 먹으며 만족스러워하는 이 손님은

 

Jenny Maccarthy와 닮았습니다.

 

이 여성은 과거에 한 시상식의 수상자로 참여해 저스틴 비버를 호명한 후에

그를 축하해주는 듯 포옹을 해놓곤 저스틴비버의 엉덩이를 만지는 행동을 합니다.

 

그녀의 품에서 빠져나온 저스틴 비버는 매우 불쾌한 듯한 표정을 짓죠

 

여성의 귀걸이와 안경, 헤어스타일은 그 당시 제니 멕카시와 비슷한 모습이죠.

 
 

 

3. 빨간색 드레스

 

 파티가 모두 끝난 뒤, 저스틴 비버 옆에 놓여있는 빨간색 드레스는

 

초반에 긴장한 표정으로 악기를 연주하던 아이의 드레스와 닮았습니다.

 

그런데 파티가 모두 끝난 후에,

왜 그 자리에 빨간색 드레스만 남겨져있을까요?

 

심지어 그 테이블의 근처에는 포데스타와 LA 리드만 남아있네요. 

 

 

 

4. 저스틴 비버의 어린시절 모습이 그려진 접시

 

아까 초반에 나타났던 yummy접시를 기억하시나요?

 

이 접시는 저스틴 비버의 어린시절 모습과 닮안 소년이 담겨있고

그 밑에 yummy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왜 접시 그릇에 자신의 어른시절 모습을 담았을까요?

그것도 새 접시가 아닌,

누군가가 음식을 다 먹은 듯한 흔적이 있는 접시에 말이죠.

 

 

 

그 외

 

이 유투버도 역시 여러 상황을 근거로 추측을 해본거지만,

여기에 자신의 근거를 더하는 내용 중 하나로

저스틴 비버가 yummy를 낸 후에 라이브챗으로 팬에게 전했던 대화가 있습니다.

 

이 라이브에서 저스틴 비버는 팬에게 말합니다.

 

"아이튠즈에 들어가서 yummy를 다운로드 받아줄 수 있겠어?

왜냐면 지금 ymmy가 1위로 아슬아슬하게 달리고 있어서, 모든 다운로드가 굉장히 중요해."

 

 

심지어 저스틴비버는  스포티파이를 통해 yummy를 다운로드 받는 방법까지 설명해줍니다.

 

다른 곡들 중에서도 유독 yummy는 직접 다운로드나 스트리밍하는 방법을 알려줄 정도로

정성을 보이는 이 행동은 무엇을 의미하는건지, 어떤 의도(메시지)가 있는건지

한 번 생각해볼 의도가 있지 않느냐고 유투버는 말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낀 생각은

 

이 해석이  맞다면

전에 yummy곡이 발표되었을 때 

저스틴비버가 그동안의 커리어에 비해 너무 단순 반복되는 곡을 냈다며 

평가했던 비평가들의 내용에

제대로 펀치를 날려줄 수 있는 음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흥겨운 멜로디와 상반되는 어두운 의미의 뮤직비디오

과연 yummy의 뜻은 어떤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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