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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독내한 콘서트를 하는 해외가수 - 크리스토퍼

몽상_ 2019. 6. 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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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걸어다니는 다비드상이라 불리는 '크리스토퍼' ! 한국에서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과 방송 국경 없는 포차 등을 통해서 이름을 알렸지만, 사실 그는 유튜브에서 먼저 얼굴을 알리며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워너뮤직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토퍼의 영상을 본 사람들은 '비현실적으로 잘생겼다', '조각상이 말을 한다.' 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거기다 크리스토퍼의 가창력이 워낙 목소리도 좋고 탄탄해서 더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었죠.

(사진출처 - 크리스토퍼 SNS)

크리스토퍼의 대표적인 곡은 'heartbeat', 'bad', 'my heart' 등이 있습니다. 한 가지 장르가 아니라 다양한 분위기의 곡을 소화하면서 그가 얼마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지, 매력을 뽐내고 있죠.

감미로운 목소리, 듣기 좋은 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가창력으로 인해 더욱 듣기 좋은 노래가 많은 크리스토퍼의 곡을 추천해보겠습니다.

1. Christopher - Heartbeat

정말 좋은 곡이죠. 또한 유명한 곡입니다. 뭇 많은 사람들이 꼭 그리스 로마신화를 보는 것 같다고 칭할 정도로 멋진 외모로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 그는 이전부터 탄탄한 기본기를 다지며 꾸준한 가수 활동으로 실력을 쌓아 올린 가수입니다.

그의 노력과 목소리가 잘 드러나는 곡이 바로 이 heartbeat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곡은 어쿠스틱 버전도 추천합니다. 크리스토퍼의 라이브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지만 그보다는 어쿠스틱의 진한 울림이 더욱 감정이 잘 전달되어서 좋아했던 버전입니다. 듣다 보면 정말 목소리가 좋은 사람이구나, 깨닫지요?

 

 

2. Christopher - BAD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크리스토퍼의 곡 Bad입니다! 일명 나쁜 여자에게 전하는 노래, 그런데도 잊을 수 없고 놓을 수 없는 그녀에게 바치는 노래죠!

크리스토퍼의 목소리가 이렇게 찰지게(!) 변할 수도 있구나 놀라움을 준 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크리스토퍼의 음색이면 잔잔한 발라드 듣기 좋고 감미로운 곡이 어울리겠구나, 했는데 이런 제 생각을 뒤집어주듯 색다른 장르를 시도했죠. 근데 그게 너무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3. Christopher - Grow Up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크리스토퍼의 곡은 Grow up입니다. 크리스토퍼의 그동안 생각, 감정들을 담담히 적고 전달하는 곡이라 개인적으로 들으면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더는 자라고 싶지 않지만 시간은 무릎을 꿇게 만들고, 친구들은 자신이 변했다 하지만 변한 건 이 세상이라며 담담히 읊조리다 웅장하게 리듬이 변하며 자라고 싶지 않다고, 나는 내 모습 그대로 남으려 애를 쓴다 말하는 부분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늘어나는 인기, 명성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빛의 명암들을 잘 나타낸 곡이 아닌가 싶어요. 비단 유명한 연예인들의 빛과 명암뿐만 아니라 해도 우리 인생에서 더는 자라고 싶지 않지만 세상이 그렇게 허락해주지 않는 순간들이 있는데 그런 점에서 공감할 수 있는 곡이 아닌가 합니다.

이외에도 크리스토퍼 특유의 고음 가창을 잘 느낄 수 있는 just kiss me도 추천합니다. 가사를 보면 절절한 사랑 시를 노래로 듣는 기분이 드네요. 꽤 음이 높은 상태로 끌고 가는 곡인데도 생각보다 귀에 거슬리거나, 고음이 시끄럽게 들리지 않네요.

내한 전에 크리스토퍼의 곡을 꼭 듣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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