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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hours로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저스틴&헤일리 비버에게 논란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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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hours로 행복한 결혼생활 중인 저스틴&헤일리 비버에게 논란이?

몽상_ 2019. 10.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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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 '10,000 hours'라는 곡이 발표되며 사랑으로 가득한 행복한 삶을 그려준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볼드윈. 지난 글에서 가사해석과 함께 설명한 적이 있었죠. 오늘은 가사해석이 아닌 해외 연예계 이슈 중심으로 보겠습니다.

옛날부터 저스틴 비버의 팬이었던 헤일리 볼드윈은 결혼 이후 SNS의 이름 부분을 남편 성을 따라 '헤일리 비버'로 바꾸게 되었을 때,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해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었는데요.

 

결혼한 헤일리 볼드윈과 뮤직비디오에 나온 저스틴 비버, Dan + Shay & Justin Bieber - 10,000 Hours 가사해석

오랜만에 저스틴 비버의 목소리를 듣네요! 댄 셰이(Dan + Shay)와 함께 '10,000시간'이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이 뮤직비디오가 저스틴 비버에게 의미있는 이유는 그가 결혼한 '헤일리 볼드윈(Hailey Baldwi..

dreaming96.tistory.com

('10,000 hours' 가사해석 게시글)

행복한 결혼생활에 축복이 가득할 것만 같았는데 최근 자잘한 '논란'들이 연이어 터지면서 조롱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1. 과거 인성 논란

국내에선 헤일리 볼드윈에 대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지쳐보이는 저스틴 비버를 위로하고 곁에 있어준 마음씨 착한 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호감 이미지를 가졌지만, 사실 해외에선 '얘도 만만치 않은 인성을 지녔다'며 조롱과 증거들이 이었습니다.

흑인들을 비하하는 단어인 'nigger'라는 말을 서슴 없이 꺼내는 것은 기본이고,

 

15년 당시, 살이 많이 빠졌던 비욘세를 보고 '살 빠진 제이지 같다'는 트윗에 좋아요를 누르며 흑인에 대한 비하적인 태도를 가졌다는 걸 숨기는 기색이 없었죠.

 

흑인에게만 이런 태도를 보였냐 하면 그것도 아닌게,

중국에 갔을 때엔 얼른 이 중국에서 탈출하고 싶다는 말을 한 걸 보면...타국, 타 인종에 대한 예의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2. 테일러 스위프트에 대한 조롱?

테일러 스위프트는 한 쇼에 나와서, 라식 수술 후 눈이 너무 아파서 바나나를 먹는 것도 너무 힘들었고 앞이 보이지 않는 채로 무언가를 먹으려니 힘들어서 울게 되었던 이야기를 풀며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Fallon Tonight on Twitter

“.@taylorswift13 reacts to a never-before-seen post-surgery clip. More with @taylorswift13 on #FallonTonight! https://t.co/gIGst8cLeU”

twitter.com

 

그런데 이 영상 이후,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볼드윈은 그녀의 행동을 우스꽝스럽게 재연하는 듯한 영상을 sns에 올리게 됩니다.

 

 

𝐞𝐝𝐮 🌙 on Twitter

“justin bieber meses atrás fazendo texto de desculpas por ter feito piadas sobre a taylor e agora zombando da cirurgia dela. a falta de caráter desse homem eu não sei onde fica, mas como ele que não é. https://t.co/olEAp68ua0”

twitter.com

테일러 스위프트가 했던 행동을 따라하는 듯한 흉내를 내는 모습을 보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 뿐만 아니라 일반 sns 유저들도 "한 사람의 아팠던 경험을 가지고 조롱하고 흉내내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게 재미있냐"하며 비판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 이후, 헤일리 볼드윈이 과거부터 꾸준히 테일러 스위프트를 조롱하고 비난하던 증거들도 같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누구 돈 받고 테일러 스위프트 때려줄 사람?하는 악성 댓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과,

 

테일러 스위프트와 해리 스타일스의 과거 연애에 대해 "다음 앨범명은 영국 구기 이별 : 절대 보이 배드 멤버랑 연애하지 않을거야"라는 제목이 나오겠네, 라며 테일러가 이별 후에 전남친을 주제로 노래를 내는 특성을 콕 집어 웃음거리로 삼기도 합니다.

 

왜이런 악감정이 많은지, 혹시 이전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헤일리 볼드윈이 다투기라도 했나? 싶지만 서로는 한 번도 제대로 만나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다 합니다.

 

헤일리 볼드윈의 이유 없는 비난과 조롱에는 아마 '저스틴 비버 전여친(셀레나 고메즈)의 절친이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지만, 그보다 가장 큰 원인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저스틴 비버를 키운 소속사 스쿠터브라운과 앨범 라이센스 문제로 다툼을 벌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스쿠터 브라운)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끝난 후, 자신의 앨범 라이센스 권한을 되찾으려 했지만 테일러와 재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자 회사는 그녀를 '물 먹이기' 위해 테일러의 천적인 '스쿠터 브라운'에게 음악의 판권을 팔아버립니다.

참고로 스쿠터 브라운은 이전부터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꾸준히 '사이어불링 (인터넷에서 이유 없는 조롱, 비난 등의 공격)'을 가했던 인물입니다.

즉, 자신이 그동안 노력하고 정성을 기울인 앨범의 라이센스 권한을 '자신을 괴롭히던 인물'에게 빼앗기는 상황에 놓인거죠.

 

바로 여기서, 스쿠터 브라운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를 조롱하던 인물이 '저스틴 비버'입니다. (안경을 쓰고 있는 사람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 사진을 가리키면서 빨간 글씨로 "이 사람(스쿠터 브라운)이 내가 아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나를 조롱하고 괴롭히던 스쿠터 브라운이야. 이 사람이 지금 내 음악 판권들을 모조리 앗아가려 하고 있어."하며 힘든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아티스트에겐 자신이 만든 음악 수익의 권리가 담긴 '판권' 문제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이 소중한 판권을 다른 인물도 아닌 원수에 가까운 사람에게 넘어가려는 상황이니 많이 지치고 힘든 싸움이겠죠.

 

근데 저스틴 비버는 여기에 대고 "네 마음은 알겠는데, 이런 글 올리는거 보면 너네 팬들보고 스쿠터 브라운을 공격해달라는 뜻인건가? 그건 좀 옳지 못한 행동인 거 같은데 난 모르겠고 너희 둘이 알아서 잘 해결해라!"라는 글을 남깁니다.

여기에 헤일리 볼드윈은 '저스틴 비버, 젠틀맨!'하는 댓글을 남기며 저스틴 비버, 스쿠터 브라운을 옹호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죠.

이 당시엔  SNS 사용자들이 테일러 스위프트 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의 수익과 저작권 문제가 연관된 부분인만큼 '도가 지나친 행동'이라며 일침을 가했었습니다.

 

3. 이번엔 역으로 조롱 당하는 헤일리 볼드윈?

인터넷에서 다른 이를 조롱할 때엔, 자신도 조롱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겠죠. 물론 헤일리 볼드윈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최근 SNS 유저들 사이에선 파파라치를 피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혼자 가버리는 저스틴 비버와, 그 뒤를 쫓아가다 넘어진 헤일리 볼드윈이 홀로 일어나 바쁘게 뛰어가는 영상이 올라오게 됩니다.

 

Shoeb | Fan Account on Twitter

“I CANT BREATHE JUSTIN JUST LEFT HER THERE AND SKATED AWAY https://t.co/rcHQI2N5sH”

twitter.com

이 영상에 많은 이들은 "네가 젠틀맨이라 하던 그 남자, (너를 놓고 가버리다니) 진짜 젠틀맨이다."라며 웃음 섞인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AM on Twitter

“Naw i take it back..... The paparazzi pushing hailey bieber aside as if she didn't exist so they can get pics if kylie is THE funniest thing I've seen today https://t.co/kdb6mUL5vp”

twitter.com

이외에도 카일리 제너를 찍으려는 파파라치에 밀쳐졌던 과거 영상까지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켄달에게 밀려 파파라치에게 무시당하는 헤일리 볼드윈"이라는 댓글들을 받고 있습니다.

그간의 행적들이 있는 만큼, 누군가를 조롱하고 괴롭히면 그대로 되돌려받는 거라며 헤일리 볼드윈을 감싸주는 반응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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