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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weekend와 도자캣 Kiss me more 의 유사성? 인터넷 반응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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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연의 신곡 'weekend'의 발표 이후
국내외에서는 이 곡이 도자캣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태연의 신곡 'weekend'
아무래도 유사성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요.
1. 멜로디의 느낌
2. 뮤직비디오의 분위기
이 두 개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자면,
1. 멜로디의 느낌
멜로디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의견은
도자캣의 두 곡
1. kiss me more
2. say so
두 느낌과 닮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은 '표절'이란 말이 아닙니다.
비슷한 장르에서 나오는 비트, 분위기의 느낌이 닮았다는 것 뿐이죠.
애초에 둘이 닮았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도
국내외에서 팝을 즐겨듣는 사람들 사이에서
'둘이 닮았다. 노래 다 느낌이 좋아!'라는 호응에서 나왔던거지
어느쪽을 욕하기 위해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나 유튜브에서는 두 곡을 매쉬업하거나 합쳐서 같은 분위기가 나도록
연출된 것도 있습니다.
★ 이 매쉬업 영상을 올린 유투버는 두 느낌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합친 것일 뿐, 표절 주장 영상이 아닙니다 ★
실제 해외 반응에서도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weekend는 도자캣 분위기가 있고 느낌이 좋아!
공통점을 못찾겠는건 나만 그래?
그러니까 내 말은, 이런 느낌의 곡들이 이미 엄청 많잖아. 뭐가 문제야?
라는 식으로 느낌이 비슷할 뿐 누구도 표절이라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런 느낌의 유사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둘이 같이 콜라보 곡을 내도 좋겠다 라면서 긍정적인 반응도 하고있죠
물론 다른 일부는 유사성 얘기에 대해 안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하겠지만요.
아마 이런 유사성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최근 국내 노래의 흐름이 전반적으로 해외 팝송을 많이 쫓아가는 분위기라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해외 시장을 노려야하는 분야기 때문에
미국쪽 시장이나 그쪽의 곡 유행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그 부분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2. 뮤직비디오의 느낌
뮤직비디오의 유사성은 sns에서 나온 반응입니다.
아무래도 두 곡의 메인 분위기가 '핑크색'인 점부터 시작해서
https://twitter.com/4maybesone/status/1413128906438180866?s=21
위의 연출의 비슷함이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영어문구의 폰트체 유사성 때문인데요.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레트로 붐이 불면서 이런 느낌이 많이 연출되기 시작했고
둘 다 해외 레트로팝 느낌의 뮤직비디오를 찍기는 했지만,
세부적인 연출은 또 다르기 때문에 이 역시 표절이라 볼 수는 없습니다.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서 조금 더 알아보고 차별화를 뒀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을 수 있겠죠.)
결국 이런 유사성의 이야기가 나온 것은
'표절이다!'라는 것이 아닌
분위기 or 일부의 유사성 때문입니다.
분명 이 부분에 대해서 '저게 왜 문제인데?'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유사한 느낌이라 아쉽다'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쪽의 의견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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