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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추천/슈퍼밴드

화제의 방송, JTBC 슈퍼밴드! - 노래추천 모음

몽상_ 2019. 6. 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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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JTBC에서 방송 중인 프로그램 '슈퍼밴드'가 유튜브 및 인터넷에서 엄청난 화제를 몰고 있죠!

회차가 거듭날수록 더 좋은 노래, 상상을 뛰어넘는 재능을 보여주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연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재능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하고 새삼 다시 느끼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어느 한 사람 빼놓고 추천하기 어려울 정도로 각각의 노래가 자기만의 개성 및 재능이 돋보입니다. 그래서 처음 글을 쓸  때는 슈퍼밴드 내의 모든 곡을 하나씩 설명하고 해설하는 주제로 갈까 하다가 그러면 편 수가 너무 많아질 것 같아,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몇몇 추천곡들을 가져옵니다.

이미지 출처 : JTBC

비록 노래 제목에는 '노래 추천'이라고 써놓았지만 사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곡들이 많은 슈퍼밴드입니다.

언제 기회가 난다면 각 회차를 쭉 다 정주행하면서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추천 글 안에 포함할 수 있는 곡들이 제한적이라 고민 끝에 몇 개의 곡만을 뽑아 글을 써보았습니다.

 

1. 조원상 팀 - Adventure Of A Lifetime 

무려 콜드플레이가 멋지다고 칭찬한 바로 그 곡.  조원상 팀의 ' Adventure Of A Lifetime' 입니다.

노래 추천은 노래만 나오는 것만 링크를 첨부하는데 이 곡의 경우는 탄생과정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서 풀버전이 올라온 것으로 첨부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작부터 파격적이라 생각했어요. 보컬 없이 오로지 악기만을 가지고 연주하는 팀은 처음이었기에 정말 모험이라고 생각했죠.

주변 지원자들도 이건 모 아니면 도라고 반응하면서 우려와 기대 섞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도 조원상의 모험이다! 하고 생각했지만 각 재능이 워낙 뛰어난 지원자들이라 왠지 초대박 곡이 하나 나오겠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도 있으니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이라도 조화가 어울리지 않으면 곡이 망할 수도 있겠다 하고 여겼죠.

그리고 대망의 날, 드디어 곡이 나왔습니다. 반응은 상상 그 이상! 폭발적인 찬사가 나왔죠. 저도 보면서 감탄만 연발했습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음악에서 스토리가 보였습니다.

유튜브 댓글에서 보듯이 '각각 다른 악기들이 이렇게 거슬리지 않고 조화를 이루기 어려운데 대단하다.'라는 평이 많았죠. 이걸 콜드플레이가 보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반응하듯이 정말 콜드플레이가 어썸 하다고 말했으니, 그 어떤 찬사보다 더 대단하지 않나 싶네요.

 

 

2. 하현상 팀 - Viva La Vida

여기, 또 악기와 보컬이 더해진 무대가 있죠. 현악기와 순수보컬의 만남이라는 말처럼 아름다운 VIva la vida였습니다.

순수보컬이라는 칭호가 어울리는 목소리에요. 깨끗하고, 담백하게 퍼지는 목소리가 VIva la vida의 원곡과는 또 다르게 감미로운데 여기에 현악기의 음까지 더해지니, 마치 클래식 곡을 듣는 것 같았습니다.

평가에서는 즐기지 못하는 것 같다고 심사위원이 말하지만 글쎄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즐기는 것 같고 노래를 온몸으로 느끼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3.  박지환 김우탁 이자원 - Yo Soy Maria

개인적으로 9회에서 떨어진 게 믿기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던 노래입니다.

화려한 춤처럼 움직이는 리듬과 섬세한 기교까지 더해져 대단하다고 생각한 노래입니다. 아마 슈퍼밴드라는 특성상 '밴드'라는 설정 때문에 떨어뜨린 게 아닌가 싶은데, 만약 그게 아니라면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 결과였죠.

영화 ost로 들어가도 혹은 피겨스케이팅이나 춤 무대에 들어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완성도가 보이는 노래였습니다.

 

4. 이주혁 신예찬 신광일 - Hold Back The River 

9회차에 정말 명곡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우승을 향해서 도전자들이 점점 더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는 소리겠죠?

개인적으로 이 팀은 신광일씨가 조화를 끌어내는 능력이 좋다고 생각해요. 화합과 밴드로 어우러지는 능력을 끌어낸다는 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닌데 단단히 잘 받쳐주는 느낌이 들어 노래의 안정성을 높였죠.

개인적으로 슈퍼밴드의 서바이벌 진행방식이 아쉽게 느껴질 만큼, 각각의 지원자들이 재능이 뛰어나요. 차라리 라운드마다 주제를 정하고 여기에 투표, 점수화를 시켜서 상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마지막엔 왕중왕을 뽑는 게 더 낫지 않았나 싶네요. 서바이벌 방식은 한 라운드에서만 합격과 불합격이 정해지고 떨어지는 방식이다 보니 지원자의 다음 노래를 들을 수 없어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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