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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추천/슈퍼밴드

화제의 방송, JTBC 슈퍼밴드! - 노래추천 모음 (2)

몽상_ 2019. 6.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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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JTBC 슈퍼밴드가 결선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점점 슈퍼밴드도 아름다운 결말을 위해 조금씩 마무리를 짓는 느낌이 있네요. 이대로 슈퍼밴드를 보내기엔 너무 아깝다, 좋은 노래들이 아직 너무나도 많다! 하는 생각으로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노래 추천 모음 1탄에 이은 2탄을 올려보았습니다.

(사진 출처 - JTBC슈퍼밴드)

1.  벤지 팀 - SING

듣기만 해도 함께 손뼉을 치며 sing! 을 외치게 만드는 노래죠. 요즘 같은 무더위가 심한 날, 함께 들으면 짜증 나는 더위도 조금 가라앉는 기분이 들게 만드는 신나는 곡입니다. 노래 자체도 굉장히 흥겨운데 함께 치는 손뼉 소리가 더 경쾌하게 만드는 것 같네요.

2. 자이로 팀 - Sucker

 

해외에서도 요새 핫한 곡이죠. 조나스 브라더스의 목소리와는 또 다르게 자이로 팀은 낮은 목소리로 강렬하게 부르는 Sucker입니다. 슈퍼밴드답게 자이로 팀만이 가진 '무게감 있는 밴드의 느낌'이 더해졌다는 게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 자이로 씨는 팀에서 함께 했던 멤버들이 탈락해서 그다음 라운드가 힘들어질 때도 '없으면 없는대로' 자신만의 조합을 꾸려 팀을 이끌어 가는 모습이 장점이자 재능이라 생각했습니다.

3. 아일 팀 - Castle on the Hill

아일 팀은 정말 명곡이 많지만, 사람들이 가장 추천하는 곡을 뽑아 보자면 바로 이 Castle on the hill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슈퍼밴드 팀은 정말로 무대 뒤의 배경을 곡의 이미지와 잘 맞게 고르는 것 같아요. 노래 자체도 매우 시원한데 무대에 넓게 펼쳐진 산과 하늘을 보다 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낍니다.

 

 

4. 김준협 팀 -  Still Fighting It

넷만의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곡을 부르고 싶었다는 말처럼 굉장히 울컥하게 만드는 곡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부르는 노래'는 언제 어느 때에 들어도 듣는 사람을 눈물짓게 만드는 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넷이 하나가 되어 부를 수 있는 노래 선정이라고 생각했는데 노래도 정말 좋네요. 많은 사람이 노래 첫 소절부터 울컥했다는 말을 했는데 정말 공감이 되었습니다. 

5. 김형우 팀 - Creep

김준협 팀이 가사로 감성을 끌어낸다면, 여기 노래만으로도 감성을 끌어내는 김형우 팀이 있습니다. 클래식으로 재탄생한 명곡이라는 타이틀로 나온 Creep은 홍진호 씨의 첼로 선율과 김형우의 콘트라베이스가 더해져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해졌습니다. 특히 후반에 하현상 군의 고음 파트는 정말로 꾸밈없이 솔직하게 터지는 음인 것 같아 듣는 사람도 함께 숨을 들이켜도록 만들었죠. 마지막으로 아일 씨가 노래를 정돈해주는 부분은 Creep을 더욱 여운 있게 느끼도록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슈퍼밴드 노래 추천 모음 1탄에 이은 2탄을 올려보았는데요, 다 같이 노래 추천 곡들을 들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결선 2라운드를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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