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노래 추천/해외노래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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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곡은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 특히 이별 직전의 힘든 상황에 놓인 분들이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앤 마리의 'Heavy'입니다. 앤마리는 어느 곡이든 녹음과 라이브가 차이가 없도록 노력한다고 합니다. 실제 공연에서 자신의 라이브를 듣는 사람들이 '앤 마리는 라이브와 녹음이 너무 차이 나서 별로네'하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요. 그런 그녀의 섬세한 노력 때문인지 실제 라이브와 녹음본이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종종 무대에서 듣는 앤 마리의 목소리가 더 좋을 때가 있습니다. 그 중, 오늘의 노래 Heavy는 앤 마리가 이별 전에 직접 겪은 상황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노래로 언제부턴가 '사랑'이 '무거운 짐'처럼 느껴지는 분들이 있다면 이 노래에 많이 공감할 것 같습니다. 이 곡..
제가 전에 소개해드렸던 라우브(Lauv)와 앤마리(Anne marie)가 이번에 함께 콜라보를 했네요. 제목부터 강렬하게 'F*ck, i'm lonely'입니다. 메시지는 헤어짐에 대해 잊을 수 없어 힘들어하고 있지만, 멜로디는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입니다. 이 곡은 넷플릭스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3에 OST로 삽입될 곡이라 합니다. 라우브와 앤마리의 목소리가 정말 잘 어울려서, 지금처럼 더운 여름에 드라이브하면서 들으면 좋은 곡이라 생각됩니다. 가사는 '더보기'를 누르면 됩니다. 오역 및 의역이 있습니다! ...더보기 Lauv & Anne marie - Fuck, i'm lonely Call you one time, two time, three time, I can't wait no more..
비긴어게인3에 나온 김필 씨의 Delicate. 이 곡의 원곡자는 아일랜드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로 원곡 역시 잔잔한 기타음과 함께 이어지는 목소리가 매력적입니다. 데미안 라이스의 Delicate를 라이브 버전으로 가져와봤습니다. 여러 버전이 있지만 저는 가수의 얼굴이 함께 나오면서 노래를 할 때가 더 좋더라고요. 이 곡은 떠나간 연인에게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라서 그런지, 라이브 영상으로 보면 더 감정이 잘 와닿습니다. 가사와 함께 영상을 본다면 곡을 이해하기에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가사는 '더보기'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으며, 오역 및 의역이 있습니다. ...더보기 Damien Rice - Delicate We might kiss when we are alone..
비긴 어게인 3을 통해 박정현의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헨리와 박정현의 콜라보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은 몰랐는데 정말 좋네요. 헨리, 박정현 둘 다 음색이 강렬하기 때문에 서로 어울리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우선 헨리 씨와 박정현 씨의 비긴 어게인 3에서 나왔던 Shallow 버전! (노래만 나오는 영상입니다.) 확실히 비긴 어게인의 노래들은 영상과 함께 볼수록 더욱 좋지만, 네이버나 다음 광고 길이 가 너무 길기 때문에.. 추후에 jtbc에서 유튜브에 영상 버전까지 올려주면 그때 수정하겠습니다. 둘이 함께 부른 Shallow의 원곡은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함께 불렀으며, 영화 스타 이즈본에 OST로 삽입..
이번 비긴 어게인 3에서 잠깐 나온 헨리와 비긴 어게인 멤버들의 '데스파시토' 연주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원래부터 헨리의 노래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비긴 어게인을 보면서 이전에 헨리가 연주했던 '다른 데스파시토 버전'이 생각났습니다. 그 버전은 데스파시토와 미션 임파서블을 합쳤던 버전으로 헨리의 연주 모습이 인상 깊어서, 이번 추천글에 그 버전으로 소개를 해드리며 원곡도 함께 들려드리는 것이 어떨까 싶어 준비해보았습니다. 이 영상은 중국 무대지만 같은 곡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헨리'편에도 나왔던 버전으로, 당시 헨리는 데스파시토(Despacito)에 미션 임파서블 OST를 합쳐 무대를 꾸몄습니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데스파시토의 음이 이어지다 단번에 분위기가 바뀌듯 긴장감 넘치는 미션 임파서블을 연주하는..
이번 9월에 내한하기로 예정되어있는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가 얼마전 신곡을 냈습니다. 체인스모커스는 2017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리코딩 상을 받은 후에 2019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도 2관왕을 한 걸로 유명하죠. 체인스모커스의 대표곡 하면 'Closer'와 'Don't Let Me Down', 'Something Like This' 등이 있습니다. 특히 Closer는 할시가 피처링한 곡으로 음원을 낸지 첫 주만에 Top 10안으로 들고, 3주만에 빌보드 1위를 한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국내에서는 쉐보레의 광고음악으로도 사용되며 주목을 받았었고, 그룹 방탄소년단의 'Best of Me'의 프로듀싱 작업도 했었습니다. 2019년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DJ로 선정되며 무려 캘..
미국 팬들이 가장 사랑하면서 가장 싫어하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팝스타가 있다면 바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를 잘 아는 팬들이라면 잊을 수 없는 사건, 일명 '도넛 게이트'라 불리는 일은 아직도 그녀의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는 표현 중 하나죠. 도넛 게이트라는 것은 2015년 경, 어느 도넛 가게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그의 친구들이 방문하면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CCTV에 촬영 속 영상을 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판매를 위해 진열된 도넛에 점원이 없는 사이 '침'을 바르고 장난스럽게 웃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식품 위생법에 걸리는 일일뿐더러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경우였죠. 도넛에 침을 바른 걸로도 모자라 자기는 갓 구워진 새 도넛을 사 갔기에 대중들은 분노 했습니다..
이번 광고 음악 게시글을 올리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엘지와 삼성의 광고 음악 선택 기준 차이점이었습니다. 엘지는 고급스러움, 심플함, 주변 사물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자연주의 분위기를 추구했다면 삼성은 친근하고, 제품 특성에 맞는 개성 있는 현대적 분위기의 감각 있는 느낌을 보이려 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품 특성에 맞춰 곡을 선정하는 것이 광고의 마케팅이지만 이렇게나 제품 특성에 잘 맞는 음악들은 오랜만이라서 요새 광고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묻혀 있던 명곡들을 발견하는 느낌도 있네요. 이번 곡은 Wildson(와일드선)의 I Am Better Off입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여름의 습한 더위까지 날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사는 '더보기'를 누르면 확인할 수 있으며, 오역 및 의역이 있습니다..
요새 엘지가 광고로 정말 열심히 일 하는 것 같습니다. 방에서 쉬고 있다가 TV 속 광고 노래가 좋아서 거실로 나가 구경하는 일은 드문데, 엘지가 그 어려운 일을 하게 만드네요. 이번 곡은 엘지 시그니처의 에어컨 광고음악, Fahrenhaidt(파렌하이트)의 In The Beginning입니다. 파렌 하이트는 독일의 밴드로 그들의 음악이 주로 '현대 자연 팝'이라고 하니, 장르의 설명이 굉장히 독특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들어보면 자연과 굉장히 잘 녹아들고, 가사 또한 인류와 자연에 대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현대 자연 팝'이라는 장르가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곡은 2015년에 나온 곡이지만, 이번 엘지 시그니처 에어컨 광고음악을 통해 최근 국내에서 많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
Lauv(라우브)는 1994년 생으로 미국 출신의 팝 가수 겸 작곡가입니다. 라우브를 본격적으로 인기 반열에 오르게 만든 곡은 지금 소개해드릴 곡 I Like Me Better이지만 그는 이전에 소개해드린 찰리 엑스 씨 엑스(Charli XCX)의 Boys의 작곡에도 참여하는 등 음악적 재능을 놓지 않았던 가수입니다. I Like Me Better이 히트곡이 되면서 그는 투어 및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고, 이 노래는 유튜브에서 종종 광고로도 나오는, 넷플릭스 드라마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라는 드라마의 OST로 담기면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노래는 최근 곡이 아니지만, 요즘처럼 덥고 습한 날씨에 청량감을 더해줄 만한 경쾌한 곡이라 생각되어 조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