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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번 화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박정현의 아베마리아를 듣게 되었습니다! (네이버tv버전) (유튜브, 부산공연 버전) 박정현이 부른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는 가톨릭평화신문 등에서 검색해보니 '원래 1825년, 슈베르트가 이 곡을 작곡했을 당시 성모송이 아닌 스코틀랜드 작가의 장편 서사시를 독일어로 번역한 것으로 본래는 '성모송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서면서 가사를 조금씩 변형하고, 다성음악 기법의 작곡들이 나오면서 변화가 생기게 된 것이죠. 반면 구노의 '아베마리아'는 종교적 분위기가 강하답니다. (아래의 영상이,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부른 조수미씨의 버전입니다.) 확실히 박정현 씨가 부른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와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바로 어제, 업로드 된 할시의 신곡 clementine(클레멘타인)입니다. 노래의 제목 뿐만 아니라 멜로디도 마치 동화처럼 잔잔하고 몽환적입니다. 그런게 가사는 기묘한 동화같죠. 이게 대체 무슨 수수께끼일까 싶을 정도로 정체를 알 수 없고, 한 편의 어려운 시 같기도 합니다. 이에 좋아요를 많이 받은 한 유튜브 댓글을 발견했는데, 해석하자면 "이 노래는 마치 할시가 Bipolar Disorder(양극성 장애)를 경험했던 것을 적은 걸로 보인다. 그래서 그녀의 새 앨범 제목이 아마 'Manic(조증)'이고 그녀는 모든 사람이 필요 없으면서도 필요하다고 말하는게 아닌가 싶어. 그게 바로 양극 중에서 우울증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 돼."라고 합니다. 실제로 조증을 경험하는 사람 중에는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
최근에 나온 할시의 신곡 Graveyard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무덤까지라도 따라가겠다는 가사가, 정말 솔직하고 간절해보여요. 설령 두 다리가 아프더라도, 네가 가는 곳이 가장 어둡고 험난한 곳이더라도 기꺼이 함께 가겠다는 사랑이라니. 그런 사랑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많이 공감될 곡이라 생각됩니다. It's crazy when 미친거 같지? The thing you love the most is the detriment 네가 가장 사랑하는게 손해일 때 말야 Let that sink in 그런 생각은 그냥 가라앉혀봐 You can think again 다시 생각해봐 When the hand you wanna hold is a weapon and 네가 잡고 싶은 손이 무기가 되고 You're no..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낸 솔로곡, '치킨누들수프'가 9월 28일 기준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총 7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수능금지곡'을 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반복되는 비트의 강한 중독성이 있는 곡이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치킨누들수프는 라틴계 미국인 아티스트인 Becky G(베키 지)와 j-hope(제이홉)의 콜라보곡으로 좋아하는 어린시절의 노래였던 Webstar(웹스터), Young B(영 비)의 곡 '치킨 누들 수프'에서 영향을 받아 새롭게 낸 곡입니다. 원곡 'Webstar, Young B - Chicken Noodle Soup ft. AG aka The Voice of Harlem'. 이후 제이홉과 베키 지는 각각 자신의 언어로 작..
비긴어게인3에서 이번에 태연과 폴킴이 버스킹한 곡은 존 레전드의 All Of Me였습니다. 이 곡도 원곡이 상당히 좋았죠. (네이버 TV버전) (유튜브 음원버전) What would I do without your smart mouth 너의 현명한 조언이 없었다면 내가 뭘 했을까 Drawing me in, and you kicking me out 너는 날 끌어들여놓고, 차버렸지 Got my head spinning, no kidding, I can't pin you down 넌 내 머릿속을 어지럽혀, 농담이 아냐, 그렇다고 널 잡아 둘 수도 없지 What's going on in that beautiful mind 그 예쁜 마음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거야? I'm on your magical myste..
슈퍼밴드 우승 이후, 호피폴라를 TV에서 자주 볼 수 없어 아쉽다 생각하고 있는 찰나! 불후의명곡2 방영을 통해 다시 호피폴라를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이은미의 가슴이 뛴다를 편곡한 호피폴라의 노래는 잔잔함, 여운을 담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에 홍진호 씨의 연주가 꼭 타이타닉을 연상하게 만들었어요.) 호피폴라팀은 무대 이후, 솔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1승을 거뒀지만, 이후 이지훈과 손준호의 등장으로 아쉽게 떨어지게 되었죠. 그래도 무대에서는 누가 더 좋고 나쁘고 할 것 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좋았습니다. 가혹하다 내게 내린 현실이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슬퍼하다 흔들리다 죽을 만큼 니가 보고 싶었다 다시 봄이 내게 온다 내 가슴에 비가 내린다 흔한 사랑얘기에 마음이 떨린다 이제는 흔적도 없을 줄..
SKT광고음악이 이번에 나왔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얼른 찾게 되었네요. 쏘나타 광고음악도 좋아서 찾아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자체 제작인지 제목을 알 수 없어 아쉽습니다. SKT광고는 0을 위한 시대라는 타이틀로 나왔으며 신인배우 고윤정 씨가 출연해 화제가 되었었죠. 더불어 노래도 좋아서 SKT광고음악으로 검색어에 떴었습니다. 광고음악에 나온 버전은 리믹스 버전이고, 원곡 버전도 있는데 그 버전은 아래에 두겠습니다. 가사는 오역 및 의역이 있습니다. Turn It Up -Johan Glossner You better turn up 볼륨을 높여 You better be there when I shake 내가 춤추는 동안 넌 볼륨을 높여줘 Watch me rock 내가 춤추는 걸 봐 And if I can'..
아리아나 그란데, 마일리 사일러스, 라나 델 레이의 조합이라니, 생각도 못했는데 굉장하네요.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놀라운 조합이라며 벌써 주목받고 있죠!) 특히 아리나아 그란데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목소리 조화가 잘 어울립니다. (라나 델 레이는 뒤에서만 잠깐 나오다보니 제대로 노래를 들을 수가 없어 아쉬워요. 라나 델 레이의 목소리도 굉장히 좋은데 말이에요.) 이 노래는 세 가수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주제를 담고 있는데, 한마디로 날 천사로 부르지 마라 하면서 '예쁘고, 사랑스러운' 천사 같은건 거부하며 당당한 악마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속박된 천사이미지보다는 주체적이고 자신이 마음껏 원하는 모습 그대로의 악마이기를 원하고 있죠. 이미 오래전부터 아리아나 그란데가 추구하는 이미지였기 때문에 ..
ㅇ비긴어게인3를 통해 이적과 태연의 콜라보를 보게 되다니, 신선한 조합이라 생각됩니다. 둘다 워낙 개성이 강한 보이스라 생각했는데, 개성 강하지만 서로 잘 녹아드는 보이스이기도 하죠.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콜라보였습니다. 우선 태연x이적의 I'm gonna Lose you 네이버tv영상 버전입니다. 유투브 음원 버전입니다. I found myself dreaming 난 꿈을 꿨죠 In silver and gold 은과 금으로 둘러싸여 Like a scene from a movie 영화의 한 장면 같았어요 That every broken heart knows 이별한 사람들은 아는 그런 영화처럼요 We were walking on moonlight 우린 달빛 아래 걷고 있었죠 And you pulled me..
비긴어게인3, 이번 영상에서 나온 곡 중 하나인 Slow motion입니다. 원곡 카리나 파샨은 미국의 가수로 대표곡 Slow motion 외에도 Perfectly Different 등 다양한 노래를 냈었죠. 이 곡은 10년 전에 나온 노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곡으로 연예인들이 연습생 시절에 부르는 오디션 곡으로도 유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옛날 싸이월드 시절에도 유명한 노래였으니까요.) 이번 비긴어게인을 통해 다시 듣게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비긴어게인3 영상 버전입니다. (아직 유투브에 영상이 없어 네이버tv영상으로 가져왔습니다) 아래는 음원버전만 듣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가져온 유투브 버전입니다. I Know That You've Been Calling Me, 당신이 계속 전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