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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표정의 마시멜로 머리를 쓰고 나타난 DJ. 그의 이름 Marshmello(마시멜로)처럼 저 마시멜로는 이미 그의 상징이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최근에 나온 그의 신곡 One Thing Right이 이번에 리믹스버전으로 나오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길래, 가사 자막을 올려 봅니다. I've cheated and I've lied 난 속이고, 거짓말 해왔어 I've broke down and I've cried 난 망가지고, 울었지 I've got nothing to hide no more 더이상 난 숨길게 없어, 더이상 I've loved and I've hurt 난 사랑했었고 상처받았어 Broken people down with words 사람에게 말로 상처를 줬는데 More grace tha..
그동안 테일러 스위프트는 여러 남자들을 사귀었고, 짧은 연애를 끝내거나 결말이 좋지 않았던 경우도 있었지만 현재 조 알윈과는 '이렇게 조용하게 연애 할 수 있구나' 싶을만큼 잔잔하고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 알윈(Joe Alwyn)은 1991년의 영국 태생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와 2016년부터 현재까지 4년간의 연애중에 있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키는 178cm로 장신인데 조 알윈의 키가 185cm가 넘다보니 테일러가 아담하게 보일 정도네요.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에는 항상 사귀거나, 사귀었던 남자들에 대한 노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신곡을 낼 때마다 그 안에 담긴 내용들로 둘 사이의 사랑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관심 갖게 만들었죠. 그런데 이번 신곡 'Lover'의 경우는 '둘이 이대..
그동안 강렬하고, 신나는 느낌의 신곡을 많이 냈지만 이번에 나온 곡 'Lover'는 오랜만에 풋풋했던 초창기의 테일러 노래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잔잔한 컨트리풍의 느낌입니다. "노래에서 옛날의 테일러를 다시 보는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초창기 테일러 스위프트의 곡들을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열렬히 환영할만한 Lover입니다. 신곡 내용이 '운명같은 사람, 연인과의 영원한 맹세'을 주제로 하고 있어 '혹시 현재 사귀고 있는 조 알윈이랑 결혼하는거 아니야?'하는 반응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We could leave the Christmas lights up 'till January 1월이 되어도 크리스마스 트리를 켜둘거야 This is our pl..
헨리는 어쩜 이렇게 자기한테 잘 어울리는 곡들만 고르나 싶을만큼, 감성적인 Thinking Out Loud였습니다. (jtbc 영상 버전) (음원버전) 원곡의 에드시런과는 또 다르게 풋풋한 청년의 달달한 마음 같았달까요. 가사도 워낙 예쁜 곡이다보니 듣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가사를 보는 즐거움도 더해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Thinking Out Loud의 원곡, 에드시런의 버전과 함께 가사를 볼까요? (가사는 오역 및 의역이 있습니다.) Ed Sheeran - Thinking Out Loud When your legs don't work like they used to before 네 다리가 예전처럼 움직이지 않게 되고 And I can't sweep you off of your feet 내가 널 일..
요새 에드시런이 정말 공격적이다 싶을 정도로 많은 콜라보와 신곡들을 내고 있습니다. 언제 저렇게 꾸준히 작업했나 싶을만큼 지속적으로 쉴 틈 없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발표되고 있죠. 이번 곡들은 라틴어 랩도 있고 해서, 뜻을 해석하기가 많이 어려웠네요. 오역도 많고 의역도 많을 것 같습니다. I feel it, can you feel it tonight? 느껴져? 오늘밤 이 순간이? I feel the fire between you and I 난 너와 나 사이의 불꽃을 느껴 I mean it, don't you turn off the light 내 말은, 네가 불을 끄지 않았으면 해 So I don't wanna leave here ever, no 난 여기를 떠나고 싶지 않으니까 She was like, ..
잔잔한 피아노와 함께 이어지는 라이브가 인상적이었던 I LUV U입니다. 음원으로만 들었던 버전을 비긴어게인3를 통해서 라이브로, 그것도 박정현이 잔잔한 화음을 더해주는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는 건 오로지 '비긴어게인3'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브로 꼭 보고 싶었던 곡인데 이렇게 버스킹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게 좋네요. 언젠가 한국에서, 무대를 통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Henry – I Luv U 사라졌네 잠시 곁에 있다가 항상 너의 뒤에 있다 생각했는데 사랑이 왜 어려운 건지 가르쳐줘서 고마워 정말로 아주 이미 내 옆엔 널 꼭 닮은 여자가 앉아있지만 너의 빈자리를 대신할 순 없어 하지만 난 사랑할래 너를 꼭 닮은 그녀와 너에겐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 누군가 필요해 네가..
비긴어게인을 보며 잘 알려진 곡을 새롭게 들으며 흥미를 더하거나, 몰랐던 명곡을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추천곡은 Pink Floyd의 Wish You Were Here입니다. Pink Floyd(핑크 플로이드)는 영국의 4인조 락밴드로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철학적인 가사와 실험적인 음악으로 '특수장치'를 활용한 라이브로 유명합니다. 비긴어게인3에서 나온 곡 'Wish You Were Here'는 마약 중독으로 세상을 떠난 원년멤버이자 메인 작곡가였던 '시드 배릿'에게 바치는 헌정곡으로 시드 배릿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오는 곡입니다. 가사도 핑크플로이드 특유의 철학적인 질문들이 많이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Pink Floyd - Wish You Were H..
비긴어게인3 5회의 '하이라이트곡'이라는 칭호가 어색하지 않을만큼 압도적이었던 곡 '하비샴의 왈츠'입니다. 하비샴의 왈츠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의 '미스 하비샴'이 결혼 당일 신랑에게 버림을 받고 웨딩드레스를 입고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간다는 내용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에 배신당한 여인의 절규'를 표현한 곡이라 합니다. 비긴어게인3에서는 헨리가 바이올린, 하림의 아코디언, 박정현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버스킹곡으로는 '역대급 웅장함'을 자랑하게 됩니다. 평소보다도 더 긴장한 듯한 모습의 박정현이지만 이내 곡이 시작된 후에는 '역시 박정현이다'하고 감탄하게 되었네요. 도대체 저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오는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에드시런의 최근 신곡들 중에서 가장 '에드시런답다'하고 생각되는 곡 'Beautiful People'입니다. 말 그대로 아름다운 사람들이지만, 이 노래에선 '아름다운 사람'들이 긍정적인 의미를 나타내진 않죠. 화려한 군중 속에서, 디자이너의 옷과 오픈 카를 타고 달려도 그 속에선 사실 누구보다 외롭고 망가진 사람들이란 것을 드러내면서 '우린 아름답지 않아, 이곳은 어울리지 않으니 벗어나자'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 할만한 '아름다운 세계'의 진실을 노래하는 Beautiful People을 들으면서 에드 시런이 빌보드 차트를 기록하며 쌓아올린 명예와 부 속에서 느낀 점들을 솔직히 담아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뮤직비디오도 굉장히 솔직하고 유쾌하며 함께 콜라보한 칼리드(Khalid)의 목..
비긴어게인3 이탈리아의 나폴리에서 진행했던 버스킹 곡, 'Havana'를 기억하시나요? 이 날, 버스킹 할 장소를 찾기 위해 패밀리 밴드는 많은 시간 공 들여 노력했죠. 현지인의 댓글에 따르면 '나폴리'가 치안이 좋지 않고, 위험한 곳이라 혼자 걷거나 밤거리를 구경하는 건 조심해야 할 정도라 하니 패밀리 밴드도 버스킹 하는게 쉽지 않은 것이 이해됩니다. 오랜 시간 돌아다녀 겨우 찾아낸 버스킹 장소, 밤 9시 30분이 넘은 시각임에도 순식간에 둘러 쌓는 인파들로 당황하는 비긴어게인 멤버들. 음향 체크를 위해 선택한 곡 Havana를 긴장 속에서 부르게 됩니다. 다행히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긴장하던 비긴어게인 패밀리도 조금씩 안도한 채로 버스킹을 이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나왔던 Havana의 원곡은 무엇일까..